식품기업 N사 현업 담당자들과 함께한 3일간의 AX 업무자동화 교육

HS, HwangAIAX / DX이매진팩토리황현식

AI와 함께 자신의 업무를 정의하고, 배우며 구현하는 경험

현업 담당자들은 매일 반복하는 일에서 무엇이 불편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여러 번 받기도 하고, 문서에 있는 금액을 옮겨 정산하거나, 쌓인 검사 기록을 정리해 보고서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조금 다르게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방법을 모르거나 개발이 필요할 것 같아 익숙한 방식으로 계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I는 현업 담당자가 이런 업무를 직접 개선해볼 수 있는 가능성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필요한 방법을 물어보고, 낯선 개념을 배우고, 구현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도 함께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AX 교육에서도 이러한 가능성을 자신의 업무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매진팩토리는 현업 담당자들과 3일간 n8n을 활용한 AX 업무자동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각자가 개선하고 싶은 업무를 정하고, AI와 함께 해결 방법을 구체화하며, 실제로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교육을 구성했습니다.

자신의 업무를 가지고 시작하기

교육을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수업이 끝난 뒤의 모습이었습니다. 강사를 따라 실습할 때는 잘 되더라도, 업무로 돌아가 새로운 것을 만들려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 안에서부터 각자의 업무를 다루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을 배우도록 했습니다.

먼저 공통 실습을 통해 데이터가 들어오고, AI가 처리하고, 결과가 저장되는 흐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n8n은 여러 서비스와 AI를 연결하는 과정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참가자들은 이 실습으로 업무가 어떤 단계로 구성되고, 각 단계 사이에 어떤 정보가 오가는지 살펴봤습니다.

이후에는 각자 다루고 싶은 업무로 넘어갔습니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왜 필요한지, 누가 사용할 것인지를 AI와 대화하며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요구사항을 작성하도록 하기보다, AI가 질문하고 담당자가 자신의 업무를 설명하면서 계획을 구체화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같은 문서를 처리하더라도 내용을 빨리 파악하려는 것인지, 중요한 항목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인지에 따라 필요한 결과가 달라집니다. 이런 차이를 판단하는 데에는 담당자의 업무 지식이 필요합니다. 교육에서는 그 지식을 AI에게 설명하고 구현 방향에 반영하는 과정부터 함께 다뤘습니다.

만들면서 배우고, 업무에 맞는지 확인하기

자신의 업무를 구현하다 보면 처음 보는 기능과 개념을 만나게 됩니다. 교육에서는 그때마다 AI에게 설명을 요청하고, 이해한 내용을 작업에 적용해보도록 했습니다. 모든 기초를 익힌 뒤에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 만들고 싶은 것을 향해 진행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오류가 발생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오류 메시지를 읽고 AI와 원인을 살펴보며, 이미 확인한 조건을 알려주어 문제의 범위를 좁혔습니다. 강사는 진행이 막히는 부분을 함께 해결하고, 참가자가 원인과 수정 내용을 이해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결과가 나왔을 때는 자신의 업무에 맞는지도 확인했습니다. 필요한 정보가 빠지지 않았는지, 판단 기준이 적절한지, 실제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인지 살펴보는 일입니다. AI와 함께 구현하는 과정에 현업 담당자의 판단이 계속 들어가도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도구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업무로

마지막 공유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업무를 어떻게 연결했는지 설명했습니다.

회계 담당자는 직원들이 반복해서 문의하는 계정과목 관련 질문에 회사의 가이드를 바탕으로 답하는 챗봇을 만들었습니다. 품질 담당자는 검사 기록에서 월별 변화와 주의할 항목을 살펴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성했습니다. 구매 담당자는 문서의 금액을 옮겨 적던 원가 정산 업무를, 위생 점검 담당자는 긴 점검 자료를 요약해 공유하는 업무를 다뤘습니다.

발표에서는 각자의 업무 판단도 드러났습니다. 품질 담당자는 위험을 구분하는 기준을 정했고, 구매 담당자는 금액이 누락되는 문제를 발견해 합계를 다시 확인하는 단계를 넣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흐름과 선택한 이유, 앞으로 시험하고 보완할 부분을 함께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왜 만들었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시간까지 교육에 포함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AI와 함께 만든 결과를 이해하고, 자신의 업무와 연결해 정리하는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교육 이후의 새로운 시도로 이어지도록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방법은 담당하는 일과 조직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를 만나게 될 수도 있고, 다른 도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고,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결과를 확인하며 진행할 수 있어야 배운 것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업 담당자들이 평소 개선하고 싶었던 업무를 가지고 그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3일 동안 각자의 시도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고,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더 살펴봐야 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이매진팩토리는 현업 담당자가 가진 업무 지식에 AI를 연결해, 그동안 방법을 몰라 미뤄두었던 문제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설계합니다. 자신의 업무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필요한 것을 배우며 실행하는 경험이 조직 안에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AX 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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